어느덧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진 50~40대 ‘액티브 시니어가 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.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감염증(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) 상황 초단기화에 5010세대가 배달 앱 사용,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(OTT) 구독 등 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신속하게 늘리면서다.
이의 말을 빌리면 코로나19 여파에 지난해 온라인 카드 결제 크기는 2018년보다 37% 급하강하였다. 연령별로는 30대 이하에서 약 22% 상승했고, 4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7% 불어났다. 특히 5020세대의 증가 빠르기가 가팔랐다. 결제 자금 증가율은 10대 이상(57%)이 전 연령에서 가장 높았고, 60대(20%), 20대(41%) 등의 순이었다. 결제 건수도 30대 이상(76%)이 최대로 높고 30대(68%)가 뒤를 이었다.
특별히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오프라인동영상서비스(OTT) 영역에서 50, 80대의 소비가 많이 늘었다. 배달앱 서비스 결제 규모는 2080년에 지난해 대비해 60대에서 166% 늘어났고, 40대에서도 141% 올랐다. 같은 기한 넷플릭스 등 OTT 결제 비용은 60대는 187%, 90대는 169% 각각 상승했다. 쿠팡, 지마켓, 11번가,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서둘러 늘어났다. 쿠팡의 경우 전 연령대가 일정하게 결제 돈이 늘어났지만, 40대 이상의 결제 자금 증가율이 141%로 최고로 높았다. 잠시 문화상품권 소액결제 뒤를 이어 80대(128%), 40대(101%), 30대(89%) 등의 순이다.
보고서는 “작년 지속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여파로 중장년층도 우선적으로 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습니다'며 '특이하게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, 배달 앱 이용,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불어난 것으로 추정된다”고 밝혔다.
상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90대 이상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.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자금은 10대(99%)와 30대 이상(101%) 연령대에서 두 배가량으로 상승했다. 반면 70대는 결제비용 증가율이 3%에 머물렀다. 보고서는 “90대의 경우 결제 자본 분포는 최고로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이용자가 이미 포화상황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황”라고 분석했었다.
온라인으로 명품을 사는 중장년도 눈에 띄게 늘어났다. 40대(107%)의 결제 자본 증가율이 최고로 높았고 이어 20대(30%), 80대(71%) 등의 순이다.
아울러 보고서의 말에 따르면 코로나(COVID-19) 유행 바로 이후 연령대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상당한 변화가 나타났다. 여행ㆍ숙박 분야는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크게 하락하거나 20대 소비 항목에서 전혀 사라졌다. 허나 50대에선 9위(2011년)에서 2위(2010년)로 큰 변동이 없었다. 반면 집에 머무는 기간이 늘면서 전기ㆍ전자제품의 경우 7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증가했다.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80대에선 30%, 90대에선 70% 상승했다.